One Summer Night - 진추하 & ABBA
One summer night the stars were shining bright
별들이 빛나던 한 여름의 그밤
One summer dream made with fancy whims
That summer night. my whole world tumbled down.
I could have died. if not for you.
Each night I pray for you my heart would cry for you
The sun won't shine again since you have gone
Each time I think of you my heart would beat for you
You are the one for me
Set me free like sparrows up the trees
Give a sign so I would ease my mind
Just say a word and I'll come running wild
Give me a chance to live again.
Each night I pray for you my heart would cry for you
The sun won't shine again since you have gone
Each time I think of you my heart would beat for you
You are the one for me
One summer night the stars were shining bright
One summer dream made with fancy whims
화려한 공상들이 스쳐간 어느 여름날의 꿈
That summer night my whole world tumbled down
I could have died if not for you
당신이 없었다면 나는 죽을 수도 있었습니다..
Each night I pray for you my heart would cry for you
The sun won't shine again since you have gone
Each time I think of you my heart would beat for you
You are the one for me .
여전히 무덥던 가을 --- 영문학 시간 --- 이었다 ...
모두들 깨알 같은 원서에 집중하지 못 하고있는 것을 교수님도 아셨을까...???
평소에 여담이라곤 거의 없으신 교수님께서 돌발 질문을 하셨다
문학에 사랑이 빠지면 이야기가 되겠냐시며 ----
맨 뒤 출입문 쪽으로 시선을 고정하시더니
" 거기 ~ 검은 모자~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
ㅋㅋㅋㅋ 우린 모두 키득키득 웃으며 대답을 기다렸는데~~~
" 사랑이란 ...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 어째...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인 것 같으네 --- 자네의 생각을 말해봐 ~~"
" 그 앞에 여학생~~~ 자네는 .....??"
" 음~~ 사랑이란? 믿음 ......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믿고 기다리는 것 입니다 .."
다들 조금은 식상한 대답들이었다 ---
그러곤 대각선으로 앉아 있는 ...
" 거기 해병대 ~ 자네는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
" 음 ~~ 전 노래로 해 보겠습니다 ..."
오~ ㅋㅋㅋ 그 대답은 정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모두가 기대하고 궁금해 하는 가운데 조용히 앞으로 나와 다소곳하게 서서는
One summer night ~ the stars were shining bright ~
잠시 이 멜로디가 강의실을 가득 채웠었다
노래를 마친 해병대 선배에게
" 한 여름 그 밤"이 자네의 사랑의 정의이군--- 좋아 ---"
라고 하시며 더 이상 말씀을 하시진 않았지만 우리 모두 마음 깊이 감동을 받았던 것 같다
까까머리에 콧 수염까지 --- 독특함을 뛰어넘어 조금은 괴짜스러운 모습의 선배 ---- ㅋㅋㅋ
그때 ,,, 내가 말했던 사랑의 정의는 ...???
쉿!~~~ 비밀이다 .... ㅋㅋㅋ
어제 ----+++
정말 오랜만의 모임에서 누가 이 이야기를 꺼냈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지금 내 나이보다도 다들 어렸을때의 기억인데 ----ㅋㅋㅋ
그것과 상관없이 ---
이 가을에 들으면 퍽~ 좋은 멜로디이고 -- 좋은 노랫말 이다----++
왜 이렇게 자꾸만 자꾸만 음악에 빠져드는 건지 ----++
---- 한 참을 듣고난 후엔 힘이 빠진다 ----++
ㅠㅠ
One Summer Night ...!!!
[출처] 진추하,아비 = One summer night|작성자 로즈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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